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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날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이며 이번 청춘페스타는 북구가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청년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마련한 축제이다.
전남대학교 후문 일원 등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인생의 황금기인 청년 세대 모두가 도약하라는 의미를 담은 ‘피어나라 청년’을 주제로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행사 첫날 30일에는 전남대학교 후문에서 ‘개막식’이 열리며 이 자리에서는 문인 북구청장과 지역 청년 100여 명이 함께 ‘북구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비전 선포 및 이행 서약 퍼포먼스’를 펼치며 축제 시작을 알리게 되고 거리노래방, 댄스․밴드공연, 정책 퀴즈 이벤트 등이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또한 전남대학교 후문 일원에서는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개발한 로컬 디저트 메뉴를 비롯해 이미지 컨설팅, 디지털 드로잉, 바퀴 달린 청년센터 등 다양한 ‘체험․이벤트 부스’와 청년 셀러들의 핸드메이드 제품을 접할 수 있는 ‘청춘마켓’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청년센터, 행복어울림센터에서는 커피, 조향, 베이킹, 라탄․캔들 공예 체험, 심리 세미나 등 청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힐링 프로그램’과 ‘청년정책 의견 수렴 이벤트’가 축제 첫날과 둘째 날 지속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미래 준비를 위해 부단히 애쓰고 있는 지역 청년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따뜻한 격려를 받으며 꿈 실현을 위한 용기를 얻고 가길 기대한다”며 “청년의 도전정신과 노력이 지역의 새로운 미래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항상 함께하며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8월 ‘오늘의 청년이, 내일의 북구를’이라는 비전 아래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분야 51개 과제로 구성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