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장이 황톳길을 참여자와 맨발로 걷고 있다. |
27일 여수시는 지난 25일 미평 봉화산 산림욕장 일원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여수지회,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맨발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여수지회장의 맨발걷기 기본동작 설명과 시연 등 올바른 맨발걷기에 대한 교육과 혈압‧혈당 기초 검사, 폐활량 측정, 금연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온’ 앱 모집을 통해 사전 신청한 200여 명의 참가자들은 황톳길 약 1.4km 구간을 맨발로 걸으며 건강과 자연의 중요성을 체험했으며, 완주자들에게는 시에서 마련한 맨발걷기 물품들이 들어있는 건강꾸러미가 제공됐다.
특히, 참가자를 대상으로 ‘여수만 르네상스 사회관계망(SNS) 홍보 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으로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주민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신호탄이 됐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걷기 문화 확산과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