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무안읍 복지기동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
대상 가구는 고층 아파트에 사는 청장년 1인 가구로 개인 질환으로 인해 쓰레기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방 안 가득 쓰레기가 쌓여 있었다.
10년 넘게 제대로 된 청소를 해본 적이 없는 탓에 집 안에는 악취가 가득했고 냉장고 안에는 상한 음식물이 넘쳐나는 등 대상자의 건강이 매우 염려되는 상황이었고, 악취로 인해 사회생활마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협의체와 기동대 회원 16명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방, 욕실, 거실 등 생활공간 곳곳의 쓰레기를 치우고 묵은 때를 쓸고 닦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숙아 무안읍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협의체와 기동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