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재가 암 환자 및 가족을 위한 제4차 자조모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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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재가 암 환자 및 가족을 위한 제4차 자조모임 개최

‘모자이크 냄비 받침 만들기’로 상상력과 창의력 증진

순천시, 재가 암 환자 및 가족을 위한 제4차 자조모임
[한국시사경제저널]순천시는 지난 27일에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제4차 자조모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조모임은 모자이크 냄비 받침 만들기를 통해 창의력과 성취감을 느끼며 고독감과 우울감 감소 및 서로 간의 유대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모자이크 냄비 받침 만들기를 통한 공예 치료는 모양을 구상하고 조각을 붙여 완성하는 과정에서 몰입감과 심신 안정, 환자들의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 모임의 한 참여자는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에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가족들을 만나 속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모임을 통해 서로 격려하고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자조모임이 정보 공유와 암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치유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이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긍정적인 사고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보건소에 등록한 재가 암 환자에 대해서 방문보건 간호사 등을 통해 건강관리를 돕고 영양제와 보충 식품도 제공하고 있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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