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장성군수,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박민서 전남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사회복지공무원 등 700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사회복지종사자 대표의 윤리선언문 낭독, 격려사, 유공자 시상, 감사영상, 전남 복지정책 방향을 선언하는 비전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비전선포식 주제인 ‘오케이! 나우(OK! NOW) 전남, 복지공동체’는 ‘새로운 기회를 전남과 함께하자(New Opportunity With)’는 민선 8기 후반기 전남도 비전 실현을 위해 사회복지종사자와 앞장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날 기념식에선 사회복지시설 사진 공모전을 비롯한 생산품 판매·체험관, 문화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도는 지난 1월 ‘사회복지사업법’이 개정돼 내년부터 모든 시군이 사회복지협의회를 의무 설립해야 하는 상황에서 기념식을 통해 협의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회복지 시대를 열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1월 ‘제2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을 발표했으며, 앞으로 3년간 보수 수준 향상, 일·생활 균형, 인권·안전보장, 역량강화 등 5개 분야 30개 사업에 총 48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박민서 전남사회복지협의회장은 “내년부터는 22개 시군 사회복지협의회를 중심으로 소외계층 자원 봉사단 ‘좋은이웃들’, 취약계층 결식 해결 ‘푸드뱅크’,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등 협의회 특성화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두터운 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전남도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격려사에서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자긍심을 갖고 묵묵히 맡은 일에 헌신을 다하는 사회복지 가족 여러분께 격려와 감사를 드린다”며 “현장에서 땀흘리는 사회복지 종사자분들이 존중받고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