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결선 |
총상금 1370만 원 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5vs5 팀전)와 ‘스타크래프트’(1:1 개인전), ‘FC온라인’(1:1 개인전)의 일반부 3개 종목과 중고등학교 대항전의 ‘발로란트’(5:5 팀전) 1개 종목까지 총 4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지난 22일까지 이어진 참가자 모집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4개 종목 총 223개 팀 599명이 지원했다.
28~29일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진 온라인 예선전에서 종목별 4팀, 총 16팀(48명)의 결선 진출 팀이 가려졌다.
종목별 결선 진출자들은 오는 5일과 6일, 이틀간 두 개 종목으로 나뉘어 우승 트로피를 향한 진검승부를 펼치게 되는데 5일은 ‘리그오브레전드’와 ‘스타크래프트’, 6일은 ‘FC온라인’과 중고교대항전 ‘발로란트’가 진행된다.
종목별 선수 출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화려한 중계진 또한 눈길을 끈다.
e스포츠를 비롯해 축구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는 김수빈 캐스터가 마이크를 잡고, 리그오브레전드 ‘뉴클리어 신정현’ 해설가, FC 온라인 ‘김관형’ 선수, 발로란트 ‘INPA 이성탄’ 코치가 해설로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듣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영주 출신의 유명 게임 유투버인 이성은(흑운장) 전 프로게이머가 첫 대회에 이어 2회째 스타크래프트 종목 해설로 참여해 고향에서 2회째 펼쳐지는 이번 e스포츠 대회에 힘을 보탠다.
결선이 진행되는 선비세상 컨벤션홀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들이 넘쳐날 예정이다.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동양대학교 게임학과가 참여하는 ‘e스포츠 진로 상담’ 부스가 운영되며,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보드게임 존’, ‘추억의 오락실 존’, ‘닌텐도 존’, ‘VR’ 체험 부스가 설치된다.
어린이 참가자들을 겨냥한 모바일 게임 ‘브롤스타즈’(3:3 팀전) 가족 이벤트 경기도 준비되며, 전문가에게 ‘퍼스널컬러’, ‘성격유형검사(MBTI)’, ‘타로’ 상담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체험 부스와 프로게이머 출신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치열한 예선전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종목별 결선 진출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결선 경기뿐 아니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으니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