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제로(ZERO) 도시 실현을 위한 기후 위기 대응 노력 강화 서울 중구, 친환경 비빔밥 행사 열고 탄소중립 실천 다짐 |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지역 주민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식물 쓰레기 절감, 육류 위주의 식습관 개선 등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이 기후 위기 대응에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되새기자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맛있는 비빔밥도 먹고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나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잔반 줄이기 등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나부터 지켜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후 변화로 인한 환경 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구는 지역 사회 내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후 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중구환경교육센터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탄소중립 교육’을 기획하고 ‘음쓰분해자 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잔반 없는 식습관 등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도 하나둘 모이면 세상을 크게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