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한복문화창작소 ‘2024 한복문화주간’ 행사 개최 |
‘2024 한복문화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 한복문화창작소 주관으로 매년 10월 셋째 주에 열리는 행사로, 일상 속 한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시, 체험, 패션쇼 등 다채로운 한복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행사이다.
올해는 ‘강릉한복문화의 전통&미래’라는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등 5개 분야 20개의 프로그램이 도심 곳곳에서 진행되며, 한복문화창작소에서는 강릉만의 혼례문화인 옷단지와 옷단지에 담긴 혼례복을 재현하여 강릉만의 혼례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를 비롯하여 한복 업사이클링, 금은박댕기 만들기, 천연염색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대도호부관아 일대에서는 10월 19일(토) 공연형 프로그램으로 60년 해로 부부 1쌍을 선정, 전통예법의 회혼례를 재현 개최하여 한복의 멋을 보여주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강릉역에서는 이번 한복문화주간 중 역사 내 한복입기 체험부스를 설치 운영하며, 강릉한복문화창작소를 방문하는 KTX 이용자를 대상으로 방문기념 굿즈 제공 및 현장 프로그램 우선 신청 지원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한복문화주간을 맞이하여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한복을 입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며, 강릉만의 고유성과 창의성을 담은 강릉한복문화를 대중에게 선보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