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어업인 1만4천여명에 공익수당 60만원씩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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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농어업인 1만4천여명에 공익수당 60만원씩 지급

10월 말까지 청주페이카드로 순차지급

청주시청
[한국시사경제저널]청주시는 농어업인 공익수당을 농가당 60만원씩 10월 중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지급 대상은 1만4천921명으로 총 지급액은 89억5천260만원이다. 시 지역화폐인 청주페이카드로 지급되며,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지급 대상자 중 1만1천988명에 대해 이달 초 1차 지급했으며, 이달 말까지 2천933명에 대해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 7~8월 모집 때 신청하지 못한 농가에 대해서는 10월 중 추가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추가 접수분은 검증이 완료되는 12월 지급 예정이다.

지급 대상자는 신청년도 직전 3년 이상 계속 충북에 거주하면서 3년 이상 계속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경영주다. 전년도 농업 외 종합소득이 3천700만원 이상이거나 3년 내 보조금 부정수급자 등은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원으로 지역 농가의 소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자격을 갖춘 농어업인들이 신청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철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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