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영가야산문화제 · K-POP페스티벌 안전관리계획 심의 |
제6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광영․의암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광영가야산문화제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광양읍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제4회 광양 K-POP 페스티벌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는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광양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등 분야별 실무위원 및 축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전 검토사항을 설명하고, 유형별 대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위원들은 축제 관리 조직과 임무에 관한 사항,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사고별 예방 대책, 안전관리 인력 확보 및 배치계획, 교통대책 등 안전관리 분야 전반에 대해 전문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시는 위원회에서 검토한 추가·보완사항을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해 가결했으며 축제 개최 전날 경찰, 소방, 전기, 건축 등 관련분야 전문가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해 미비 사항을 보완할 계획이다.
김기홍 부시장은 “유관기관 및 축제 관련 부서에서는 많은 시민이 찾는 가을 축제장에서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안전관리를 해주길 바란다”라며 “사전 예방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안전관리실무위원회는 순간 최대 관람객이 1천 명 이상인 축제, 폭죽이나 가연성 가스 등 폭발성 물질을 사용하는 행사 등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축제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