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의 이해’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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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의 이해’ 특강 개최

광양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의 이해’ 특강 개최
[한국시사경제저널]광양시는 지난 4일 광양시가족센터에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의 이해’를 주제로 한 특강이 개최됐다고 알렸다.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이해력과 상호존중심을 갖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이번 특강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광양시 가족센터에서 활동하는 ‘색동나무인형극’ 단원들은 인형극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들은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결혼이주여성과 시어머니 사이에서 싹튼 오해가 해소되는 과정을 극을 통해 선보였으며, 참석자들은 문화차이로 생긴 문제가 대화를 통해 해결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게 됐다.

인형극에 이어서 각 나라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준비한 모국춤 공연이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다른 나라의 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끼게 해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열띤 호응과 박수로 화답했다.

특강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광양시가족센터의 주요 기능과 프로그램, 그리고 진행 중인 사업들이 소개됐다. 광양시가족센터는 지역 내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음을 참석자들에게 알렸으며 지역사회와의 더욱 끈끈한 연대와 협력, 소통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박정금 광양시 여성가족과장은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단체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단체협의회를 대상으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를 계기로 다문화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지역사회의 포용력이 높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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