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스튜디오브이플러스 |
오는 12월 18일(수)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연출 박용순/ 극본 허승민/ 제작 스튜디오브이플러스, 아이디어팩토리, 하이그라운드, 예인플러스)는 할머니 오말순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로 변하게 된 뒤 다시 한번 빛나는 전성기를 즐기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다.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원작보다 확장된 캐릭터와 스토리로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앞서 1차 티저와 청춘 포스터가 공개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수상한 그녀’가 오늘(22일) 오두리(정지소 분)와 대니얼 한(진영 분)의 의미심장한 만남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70대인 오말순(김해숙 분)은 하루아침에 20대로 변하게 되고, 오두리로 살기로 다짐한다. 앳된 모습과 다르게 뽀글 머리에 꽃무늬 조끼까지 입은 두리의 모습에선 특유의 할머니 감성이 드러난다.
여기에 유니스 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 대니얼은 사라진 연습생을 찾아 나선다. 우연히 편의점에서 두리를 마주한 대니얼은 그토록 찾던 사람을 발견한 듯 입가에 미소를 짓는데. 놀란 두리와 웃는 대니얼의 전혀 다른 반응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그런가 하면 머리까지 올린 채 춤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두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대니얼은 데뷔를 앞두고 없어진 연습생을 대신해 두리를 걸그룹으로 데뷔시키기로 한다.
이에 두리는 어릴 적 꿈꿔왔던 가수로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다짐, 대니얼과 손을 잡는다. 하지만 두리를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는 대니얼의 표정이 두 사람 사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과연 대니얼은 두리를 완벽한 아이돌로 탄생시킬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케미가 기대를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아이돌 연습생 두리와 프로듀서 대니얼로 마주한 두 사람 사이 핑크빛 기류가 흐른다. 철봉에 거꾸로 매달려 생각 중인 두리에게 다가간 대니얼은 평소와는 달리 다정한 모습으로 그녀에게 눈높이를 맞춰 설렘을 안긴다.
이처럼 두 사람은 다채로운 호흡으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앞으로 두 사람이 그려나갈 ‘수상한 그녀’가 영화와는 어떻게 차별화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정지소와 진영의 다채로운 케미가 기대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오는 12월 18일(수) ‘페이스미’ 후속으로 첫 방송 될 예정이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