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유초등 수업나눔 한마당’에서 주제 강연이 진행되고 있다. |
‘학생 주도성, 수업으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교사 간 수업 교류를 활성화하고 전남 교육의 수업 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박태호 교수(공주교육대학교) 주제 강연 ▲ 수업나눔 연구회 및 연구학교 사례 발표 ▲ 학생 주도 체험형 수업 톺아보기 ▲ 에듀테크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박태호 교수는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을 위한 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교사의 필수 역량과 학생 중심 수업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시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수업나눔교사와 연구회의 실천 사례 발표는 총 18개 부스와 55종의 사례를 통해 교사 간 아이디어 교류와 실천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으로 운영됐다. 에듀테크 체험마당에서는 최신 디지털 교육 기술의 활용 방법을 체험하고, 이를 교실 현장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했다.
학생 주도 체험형 수업 톺아보기에서는 과학, 수학, 실과 등 다양한 교과에서 16개의 체험형 부스를 운영했으며 수석교사 수업나눔 콘서트에서는 2030교실에서 실현할 수업의 방향성을 공유했다.
한 참여 교원은 “수업나눔 연구회와 에듀테크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면서도 학습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배웠다. 고민했던 부분에 대해 많은 영감을 얻었고, 현장에 돌아가 적용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 주도성 중심 수업은 모든 학생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번 수업나눔 한마당이 교사와 학생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전남교육의 비전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준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