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선샤인밀양배 전국 아마야구 최강전 성료 |
경남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상수)가 주최하고, 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박준희)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92팀 2,800여 명이 참가해 총 144경기가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크게 4개 리그로 나눠 진행됐으며 고등부·유소년부는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6일까지, 중등부·초등부는 11월 13일부터 24일까지 이어졌다.
지난달 6일 펼쳐진 고등부 결승에서 서울 휘문고가 양산 물금고를 상대로 5대4로 접전 끝에 승리했고, 토너먼트로 진행된 초등부, 유소년부 경기는 석교초(충북 청주시), 미스터깡(경북 구미시)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4일 열린 중등부 결승에서는 양산BC가 부산 센텀중을 상대로 11대6으로 승리해 우승했으며, 최우수선수상(MVP)은 양산BC 최현웅 선수가 차지했다.
밀양시는 이번 야구대회를 끝으로 내년 1월에 시작되는 야구 동계 전지 훈련팀 유치 및 2월부터 시작되는‘제2회 밀양아리랑배 전국 우수 고교·대학 윈터리그’를 준비하고 있다.
안병구 시장은“밀양을 찾아주신 전국의 야구팀 선수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도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내년에도 전국 단위 엘리트 야구대회를 지속해서 유치해 대한민국 야구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