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첨단 스마트 건설(도로)산업 인프라 구축 방안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회 회원과 용역수행기관 및 관련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이번 연구는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지자체의 역할과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를 수행한 김형철 교수(남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는 “최근 많은 지자체가 효율적인 공정관리와 안전 강화를 위해 스마트 건설기술 전담부서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은 현장 사고를 줄이고 작업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전남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 수립과 실행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임지락 대표의원은 “스마트 건설기술과 안전 기술이 빠르게 상용화되고 있지만, 제도가 뒷받침되지 않거나 소규모 건설공사에서는 비용 문제로 인해 활용이 어려운 실정이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첨단 스마트 건설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연말까지 연구용역 수행기관으로부터 최종 성과물을 제출받아, 의회 누리집에 공개하고 관련 부서와 공유할 예정이다.
이명준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