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외국인 근로자 겨울옷 나눔 행사 실시 |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대부분 따뜻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들이 겨울철 추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전남노동권익센터가 주관하고, 고흥군이 주최한 가운데, 겨울철 의류와 작업복 등을 기부받아 진행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및 고용허가제 근로자들은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겨울옷과 작업복을 나눔 받을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겨울옷 나눔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고흥군 농어촌 인력 수급에 도움을 주고 있는 만큼, 이들이 지역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낯선 타국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관련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