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ADHD 바로 알기’ 주제 교사 연수 운영 |
교사 19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ADHD 학생에 대한 이해와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고, ADHD 학생들과의 소통과 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을 지원하기 마련됐다.
김보아 전문의는 강의에서 ADHD의 주요 증상인 부주의, 과잉행동, 충동성을 설명하며, 각 증상이 학생의 학습과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짚었다.
특히, 교실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ADHD 행동의 사례를 통해 교사들이 문제 상황을 이해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강좌에 참석한 한 초등학교 교사는 “ADHD 학생들의 행동 특성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을 더 깊이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지도할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최근 ADHD와 관련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교사들이 많아지고 있다.
교사들의 전문성과 이해도를 높이는 일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실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생명존중과 정신건강 지원 강화를 목표로 ADHD를 포함한 다양한 정신건강 관련 프로그램과 연수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