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 |
광주광역시는 30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형일자리기업 4개사, 일자리우수기업 13개사, 우수중소기업인 5명에 대한 인증서 및 상패 수여식을 열었다.
올해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디에이치글로벌, ㈜씨엠텍, ㈜화인씨앤에스, ㈜동진기업 등 4개사다.
광주시는 적격성 검토, 서류심사, 현장점검,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4개사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디에이치글로벌, ㈜씨엠텍 2개사는 2021 부터 2022년 예비선도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광주형일자리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화인씨앤에스, ㈜동진기업 2개사는 예비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광주형일자리기업은 적정임금, 적정노동시간, 노사책임경영, 원·하청관계 개선 등의 4개 지표에서 좋은 성적을 받고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노력한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시책이다.
예비선도기업과 선도기업으로 나뉘며,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32개 기업이 광주형일자리기업 인증을 받았다.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으로 선정되면 정규직 종사자 수 규모에 따라 올해 2000만원에서 최대 7000만원의 인증지원금이 차등 지원된다.
여기에 13종의 행정·재정적 특전을 2년간 지원한다.
올해 일자리우수기업에는 ㈜쿠보텍, ㈜미봉하이텍, ㈜에이치티솔루션, ㈜아름다운 상상, 대신네트웍스㈜, ㈜이엔텍, ㈜옵토닉스, ㈜비에이에너지, ㈜선우그래픽, ㈜주디마리, ㈜스쿱, ㈜지니온, ㈜태영테크 등 13개사가 선정됐다.
일자리우수기업은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책이다.
광주에 소재한 2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기업 가운데 최근 1년간 고용증가율이 높은 기업을 선정, 행정·재정적 특전을 제공한다.
이들 기업에게는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교부하고 경영안정자금한도 증액(5억원)·추가 이차보전, 신용보증재단 보증료·무역보험보증료 할인 확대, 수출진흥자금 우선지원·추가지원 등 총 15종의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우수중소기업인은 기송도 ㈜에니트 대표, 문영필 ㈜서치 대표, 박세준 ㈜동방엔지니어링 대표, 조미영 ㈜뉴런모터스 대표, 채인원 에코피스㈜ 대표 5명이 선정됐다.
우수중소기업인은 지역중소기업 중 기술력이 우수하고 고용창출, 근로자 복지증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경영) 등에 기여한 중소기업인 선정, 혜택을 제공하는 시책이다.
2012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58명이 선정됐다.
우수중소기업인에게는 경영안정자금 한도 증액(5억원)·이자차액 추가 보전, 구조고도화자금·수출진흥자금 융자액 추가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통상진흥사업 우대 지원 등 총 11종의 금융·세제·행정 혜택이 2년간 부여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좋은 일자리 창출과 끊임없는 연구를 지속함으로써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