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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1회 광양시 인구정책위원회 개최 |
이날 회의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위원 10명과 32명의 부서장이 참석했다.
회의는 신규 위촉된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 광양시 각 부서의 올해 인구정책 관련 추진계획 보고 및 관련 의견 수렴, 2025년 광양시 인구정책 시행계획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2025년 광양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의 비전은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 가능 도시 광양’으로 설정됐다.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 정주기반 확충 ▲ 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 ▲청년층 경제적 자립 지원 ▲노후생활 환경 조성 ▲ 인구변화 대응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의 5대 추진과제를 정하고, 총 158개의 세부 사업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 임신 축하 지원금 ▲ 출생 기본수당 지원 ▲ 난임부부 교통비 지원 ▲ 전남 청년 희망일자리 사업 ▲ 대형버스 운전자 인력 양성 사업 ▲ AI 스마트 아이키움 플랫폼 구축 및 확산 등이 포함됐다.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시 인구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전국적인 인구소멸과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애 전반에 걸친 촘촘한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기업 유치와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인구 유입을 지속적으로 늘릴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사망자가 출생자보다 많은 데드크로스 상황과 전국적인 인구 감소세 속에서도 도내 유일 3년 연속 인구증가 도시이며, 2024년 말 인구수 154,692명에 이어 2025년 1월 말 인구수는 222명 증가한 154,914명으로 인구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