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6일 오후 시장실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여수석유화학안전관리위원회와 여수산단 통합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번 협약은 기관별로 보유하고 있는 교육시설과 정보를 공유해 여수산단 통합안전교육 체계를 확립하고 산단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데 목적을 둔다.
협약에 따라 여수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는 통합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는 안전교육 프로그램과 교육시설 제공을, 여수석유화학안전관리위원회는 산단 근로자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여수안전체험교육장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산단 석유화학업체 협력업체 근로자 349명에게 건설·제조업별 현장 이론과 체험교육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가상현실(VR) 체험기기 등 최신 장비를 활용한 교육으로 이수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교육 대상을 협력업체 근로자에서 원청 직원, 건설근로자로 확대해 산단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전문화된 교육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도 여수산단 통합안전교육 프로그램은 여수안전체험교육장에서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총 36회 진행된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