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흥군, 2024년 합계출산율‘전국 8위’ 달성 |
고흥군은 민선 8기 군정 비전인 ‘2030년 고흥인구 10만 달성’을 실현하기 위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출산장려 지원 운영 등 맞춤형 임신·출산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군수 공약사항으로 ▲출산장려금이 기존 24개월에서 36개월로 확대됐으며, 첫째아~셋째아 1,080만 원(넷째아 이상 1,440만 원)지원 ▲돌맞이 축하금(50만 원) ▲쌍둥이 행복 축하금(50만 원) ▲타 지역 전입 출산장려금도 36개월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산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산모 건강 회복비를 분만 장소와 소득 정도에 따라 50만 원에서 22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가정 축하용품 지원, 신생아 백일 촬영권, 청년부부 아이안심용품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신규사업으로 백일·돌을 맞이한 가정에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백일·돌상 무료 대여 서비스가 3월부터 시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을 원하는 난임부부의 시술 대상 소득·연령 기준 폐지 등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우리 군 특성에 맞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저출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