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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주변 상권이 보이는 DDP지붕 위를 참여한 시민들이 걷고 있다.(제공 : 서울디자인재단 ⓒ이강석) |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의 랜드마크인 DDP에서 'DDPlay' 프로그램, 루트탑 투어, 전시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축제와 같은 일상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4월에는 클래식부터 대중가요까지 폭넓은 음악 공연과 함께 지난해 높은 호응을 얻은 'DDP 루프탑 투어'가 상설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여기에 우주 컨셉을 비롯해 공산품, 뷰티·패션 등 전시까지 더해 동대문 일대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4월 DDPlay의 이번 주제는 ‘음악’이다. 서울을 대표하는 예술 축제인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SF)'와 함께 'DDPlay 4월 SSF 프린지 페스티벌'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오는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연주회가 열린다. 올해 축제는 ‘20 Candles’라는 주제 아래 지난 20년 간의 유산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4월 13일에는 프랑스 최고의 트럼펫 연주자 에릭 오비에와 국내 최정상 앙상블 단체 뷰티풀데이 앙상블이 DDP 어울림광장에서 클래식 공연을 펼친다. 유쾌한 연주와 대중적인 클래식 레퍼토리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4월 19일에는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랑의달팽이’ 청각장애 유소년 클라리넷 앙상블이 감동적인 연주를 선보인다. 공연 전에는 청각장애를 이해하고, 편견을 바로잡기 위한 이벤트 부스가 운영되며 참여자에게는 ‘사랑의달팽이’ 굿즈를 증정한다.
또한 4월 27일에는 지난 3월 '농부시장 마르쉐'와 함께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먹거리 시장’이 4월에도 진행된다.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과 건강한 수제 먹거리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공예 워크숍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DDP 루프탑 투어'는 시민 참여 6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올해부터는 봄과 가을 상설로 상반기에는 4월 11일부터 6월 1일까지 140미터를, 하반기에는 323미터로 확장 운영한다.
'DDP 루프탑 투어'는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곡선미의 걸작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지붕 위를 직접 걸으며 서울 도심을 360도 조망하는 특별한 체험이다. 지난해 시범 운영 당시 참가자의 97.3%가 ‘매우 만족’이라 답할 만큼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서울에서 이런 경험을 할 줄 몰랐다”라는 감탄이 이어졌다.
올해 본격 운영되는 'DDP 루프탑 투어'는 4월 11일부터 6월 1일까지 1차 운영을 시작하며, 참가자는 독일 DEKRA 인증을 받은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전문 안전 요원의 안내 아래 체험을 진행한다. 단, 고소공포증이 있거나 건강 및 심리적 문제가 있는 경우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하반기에는 전 구간을 편도 약 323m로 확장하는 공사를 거쳐 10월 이후 더욱 풍성한 투어로 돌아오고 영문 투어 신설 및 투어 횟수를 확대해 참여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상반기 루프탑투어 참여 신청은 3월 26일 오후 2시부터 DDP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사이트로 연결되며,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DDP 전시공간에서는 우주 콘셉트부터 공산품, 뷰티패션, 디자인까지 다채로운 전시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의 일환으로 NASA의 우주 탐사 계획을 재구성한 톰 삭스의 '스페이스 프로그램' 전, 뷰티 브랜드 디어달리아와 패션 브랜드 인스턴트펑크의 협업 전시가 특별한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4월25일부터 DDP 뮤지엄 전시 1관에서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중 하나로 NASA의 우주탐사계획을 재구성한 대형 설치와 조각 작업 200여 점으로 구성된 톰 삭스의 대표작 '스페이스 프로그램'의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DDP 뮤지엄 둘레길갤러리에서는 김성곤 교수(서울시립대학교 디자인과)의 컬렉션을 바탕으로 '공산품미학 part 2. Good Appearance' 전시가 개최되며, 대량생산 제품의 아름다움과 디자인 가치를 탐구한다. 6월 1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DDP 갤러리문에서는 오픈큐레이팅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청년 창작자들의 성장과 미래를 조망하는 'DDP 10주년 기념 오픈큐레이팅 아카이브' 전시가 2025년 5월 31일까지 열린다.
이외에도 서울경제진흥원(SBA)에서 운영하고 있는 B the B에서는 뷰티 브랜드 디어달리아와 패션 브랜드 인스턴트펑크의 협업 전시인 '로맨스 앤드 펑크: 더 팬시풀 월드전'이 열린다, 미디어 아티스트 버터컵이 ‘로맨스’와 ‘펑크’ 키워드로 금속 기하학 조형과 브랜드 제품이 어우러진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새로운 미적 경험을 선사한다.
서울디자인재단 차강희 대표이사는 “DDP는 문화, 예술, 패션, 라이프스타일이 공존하는 시민들의 열린 공간” 이라며 “앞으로 DDP에서 매월 풍성한 행사와 전시를 선보이며 동대문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