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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
‘어깨동무 인문학’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노숙인 지원사업 프로그램의 하나다. 지난 2013년 처음 시작돼 2024년까지 총 199명의 노숙인이 강좌에 참여했다. 올해는 30명이 참여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32회에 걸쳐 영화·체육·금융교육·여행·미술·글쓰기 6과목의 인문학 교육과 2박3일 현장학습 수업으로 진행한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민·관·학이 협력한 인문학수업은 노숙인의 자존감과 사회적 관계를 회복해 사회로 복귀하는 데 든든한 길잡이가 되고 있다”며 “인문학 수업에 참여해 새출발하는 이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내며, 앞으로도 노숙인의 자립프로그램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올해 노숙인 등의 권리보장과 지역사회 재정착 지원을 위해 거리현장 지원 등 10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