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레포츠파크, 만날재 인공암벽장 하절기 야간개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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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레포츠파크, 만날재 인공암벽장 하절기 야간개장 운영

스포츠클라이밍 이용 기회 확대

인공암벽장 전경
[한국시사경제저널]창원레포츠파크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만날공원 인공암벽장의 하절기 야간개장 운영한다. 이번 야간개장은 직장인 및 방과 후 학생 등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스포츠클라이밍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야간개장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운영 기간 동안은 주간요금의 50%가 가산되며, 이용요금은 △미성년자 4,500원(주간요금 3,000원) △성인 6,000원(주간요금 4,000원)이다. 다자녀 가정은 20% 할인,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은 50% 감면이 적용된다.

레포츠파크는 3~4월 중 안전계획을 수립하고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야간 운영 시에도 안전한 클라이밍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4~5월에는 현수막, 공단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야간개장 운영 후에는 이용자 만족도를 분석해 정례화 여부를 결정하며,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스포츠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예상원 레포츠파크 이사장은 “야간개장을 통해 직장인과 학생 등 다양한 시민들이 보다 자유롭게 인공암벽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포츠클라이밍을 활성화해 지역 내 클라이밍 꿈나무 육성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공암벽장 야간개장이 시민들에게 색다른 스포츠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창원의 레저·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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