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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일, 창원특례시, NC 다이노스와 시정홍보 강화 협약 체결 |
'야구, 농구, 축구까지... 프로스포츠의 중심 창원'
창원은 국내에서도 드물게 프로야구, 프로농구, 프로축구까지 3대 인기 종목의 프로구단을 모두 보유한 도시다. 시는 이를 적극 활용해, 창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스포츠 관광 활성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① 프로야구(NC다이노스, 창원NC파크)
2011년 창단한 NC다이노스는 1군 리그 진입 2년 만인 지난 2014년 쟁쟁한 팀들을 꺾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2020년에는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차지해 창원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최근에는 창원을 상징하는 대표브랜드로 NC다이노스를 꼽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NC 다이노스의 홈구장인 창원NC파크는 국내 최고 수준의 야구 경기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메이저리그식 설계를 도입한 편리한 관람 환경과 다양한 체험 공간,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스포츠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경기장 주변 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팬들이 야구경기뿐만 아니라 창원에서의 관광까지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시와 NC다이노스는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시정 홍보와 사회공헌 활동에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와 구단은 창원시민의 날을 비롯한 주요 기념일에는 시민 관람권 할인과 소외계층 초청관람 행사를 개최하며, 보다 많은 시민이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관람객의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며, 팬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교통체증 해소와 야구장 시설 개선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② 프로농구(LG세이커스, 창원체육관)
NC다이노스에 앞서 창원에 자리를 잡은 창원LG세이커스 농구단은 1997년 프로팀으로 창단, 1998년 7월 구단명을 경남에서 창원으로 바꿨다. LG세이커스 농구단은 30년에 가까운 긴 역사 동안, 연고지 이전을 한 번도 하지 않고 모기업도 바뀌지 않으면서 창원을 대표하는 프로스포츠 팀으로 창원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왔다. 홈구장인 창원체육관은 이미 농구 팬들의 성지로 자리 잡고 있다. 매 경기마다 뜨거운 응원 열기가 가득한 창원체육관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창원의 스포츠 문화를 대표하는 장소다.
시는 농구 팬들을 위해 ‘창원특례시 주간’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경기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노력하며, 스포츠와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 형성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시와 구단, 외식업중앙회 의창‧성산구 지부가 체결한 ‘프로농구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에 따라, 경기 관람객들은 티켓을 제시하면 지역 음식점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③ 프로축구(경남FC/창원FC, 창원축구센터)
도민공모주를 통해 2006년 프로축구리그의 14번째 심장으로 탄생한 경남FC는 창원을 중심으로 경남도민이 함께 만든 프로축구팀이다. 국내외 축구팀의 전지훈련장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창원축구센터를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창원FC의 홈구장이기도 한 창원축구센터 역시 창원의 스포츠 관광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창원축구센터에는 K2리그와 K3리그에서 활약 중인 경남 FC와 창원 FC의 경기가 열릴 때마다 많은 축구팬들이 모여든다. 특히 지난해 재단법인(이사장 창원시장)으로 새롭게 출범한 창원FC는 리그 4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축구와 연계한 다양한 스포츠 투어 상품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적인 인프라를 갖춘 창원국제사격장'
창원은 국제사격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수준의 사격 인프라를 갖춘 도시이기도 하다. 창원국제사격장은 1982년 개장 이후, 여러 국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한국 스포츠 사격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지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사격의 인기에, 창원국제사격장을 찾는 방문객도 크게 늘고 있다.
① 세계적 수준의 시설과 관리
창원국제사격장은 2018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를 계기로 대대적인 시설 확충과 리모델링을 거쳤다. 2018년 대회 당시 국제사격연맹(ISSF) 관계자는 물론 참가자들로부터 창원국제사격장의 위치와 시설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극찬도 받았다. 위치의 경우 외국의 사격장이 도심에서 벗어난 곳에 자리 잡고 있기에 접근성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는 반면, 창원국제사격장은 도심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세계 최초의 ‘도심형 국제사격장’으로 이용이 편하기 때문이다.
시설 면에서도 ‘최첨단 종합 국제사격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10m 99사대, 25m 70사대, 50m 80사대, 클레이 6면, 10mRT 5사대, 50mRT 2사대, 관광사격장(화약권총, 공기총, 스크린사격) 1동 등을 최신식으로 보유하고 있다. 사격장의 모든 시설은 국제사격연맹(ISSF)의 기준을 충족하며, 다양한 편의시설, 경기장 내부 동선도 최소화한 구조로 선수들이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② 대한민국 국가대표 사격의 요람
창원 사격장은 단순히 대회 장소로서의 의미를 넘어, 대한민국 사격 선수들의 훈련과 성장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격 국가대표팀은 이곳에서 훈련을 거듭하며 세계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림픽과 아시안 게임 등 국제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거둔 무수히 많은 메달 뒤에는, 창원의 우수한 인프라과 체계적인 지원·관리가 있었다.
특히, 지난 올림픽에서는 반효진 선수의 ‘창원국제사격대회 스티커’가 사격도시 창원의 명성을 톡톡히 알리기도 했다. 프랑스에서 열린 2024년 올림픽 사격 경기에서 반효진 선수의 총기에 ‘2023 창원 ISSF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스티커가 그대로 붙어 있었던 것이 중계 화면에 잡혀 화제를 모았는데, 이는 창원이 사격 종목에서 차지하는 국제적인 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례가 됐다.
③ 사격 스포츠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창원
이뿐만 아니라, 창원 사격장은 국내 사격 동호인들에게도 중요한 공간이다. 창원사격장에서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사격 스포츠의 대중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사격 교육 프로그램은 미래의 사격 꿈나무를 발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공업도시를 넘어, 스포츠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창원은 이제 칙칙하고 딱딱한 공업도시를 넘어, ‘스포츠 관광 도시’라는 새로운 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오늘날 스포츠는 단순한 경기 관람에 그치지 않고, 지역 문화와 결합해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스포츠 관광산업을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스포츠 행사와 함께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 공연, 먹거리 축제 등을 연계해 관광객들의 다채로운 경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뤄 나간다는 것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중심 도시이자, 글로벌 스포츠 관광 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스포츠와 관광이 함께하는 창원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구단과의 상생협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