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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제3차 비상경제대책추진단 회의 |
이번 회의에서는 신속 집행, 기존사업 확대 시행, 신규 시책 추진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전략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홍천군은 신속 집행 부문에서는 1분기 집행 목표 1,835억 원 대비 1,394억 원을 집행해 76%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특히, 소비 및 투자 부문에서는 각각 110%와 45%의 높은 집행률을 보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기존 시책 확대 시행 부문에서는 기존 추진 사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6개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예산이 반영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반값 농자재 지원 확대 ▲이차보전 사업 확대 ▲일자리 사업 추가 예산 편성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인과 소상공인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경제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규 시책 부문에서는 홍천군 청소년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 검토와 공공배달앱 "땡겨요" 운영 사업을 포함하여 교통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홍천군은 주요 지역 축제와 연계한 군 장병 참여 활성화 방안을 군부대와 협의할 계획이다.
산나물 축제, 찰옥수수 축제, 홍천강 별빛맥주 축제, 인삼한우 축제, 사과 축제 등 대표적인 지역 축제에 군 장병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군 장병과 가족 방문 시 먹거리 할인, 영화 관람권(티켓) 제공 등의 성과급(인센티브)을 제공하여 축제 방문객을 늘릴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읍·면에서도 회의에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골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해 골목상권 이용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지역 내 소규모 축제를 활용한 농산물 판로 확대 지원 등의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 추진단장 최우홍 부군수는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비상경제대책 관련 예산을 우선 배정할 것을 강조하며, 읍·면사무소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홍천군은 앞으로도 비상경제대책추진단 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