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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
진주시가 후원하고 한국연극협회 진주지부가 주최하는 진주 연극 페스티벌은 독립예술가 및 소규모 연극단체의 작품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연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문화는 즐거움이다, 도시가 공연장이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공식 초청작 ▲찾아가는 야외극장 ▲작은 극장 ▲시민 극장으로 구성되어 총 14편의 특별한 작품을 공연한다.
공식 초청작 5편(할머니의 이야기 치마, 막대뚝딱 피지컬‘뿔난오니’, 적의 화장법, 흑백다방, 하이타이)은 진주의 대표 복합문화예술 공간 예술중심현장에서 공연되며, 찾아가는 야외극장 2편(핫서커스, 벌룬에 빠진 남자)은 충무공동 물초울공원과 초장동 물빛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저녁 공연으로 펼쳐진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민간공연장과 문화공간에서는 시민이 직접 창작하고 출연하는 1인 창작 공연 발표도 진행되어 시민들의 연극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연극 페스티벌은 지역민들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어 문화도시 진주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연극협회 진주지부는 진주 연극 페스티벌을 비롯해 개천예술연극제, 다양한 공연물 제작,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연극예술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