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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
이번 워크숍은 ‘아트센터인천 예술교육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국립현대무용단과의 협업으로 진행 예정이다. 10일 오후 7시에는 일반인 대상, 11일 오후 7시에는 전문 무용수 대상으로 기획됐다.
김미영 강사의 일반인 대상 워크숍은 현대무용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인의 신체에 대한 인식과 움직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를 통해 현대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 새롭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문 무용수 대상 워크숍은 11일 오후 7시에 스튜디오 오픈 시연 형태로 진행된다. 김성용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과 국립현대무용단 청년교육단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성용 예술감독은 ‘프로세스 인잇(Process Init)’이라는 무브먼트 리서치 방법론을 개발했다. 그가 이끄는 무용단의 예술적 방향성을 소개하고 청년교육단원들의 시연을 통해 지역 무용의 전문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4월 1일 오후 2시부터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한편,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아트센터인천 예술교육 아카데미는 시민들의 예술과의 접점을 넓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국립현대무용단 워크샵을 시작으로 국립예술단체들과 협업, 클래식 음악 강좌를 비롯해 연극, 무용, 영화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배미경 아트센터미디어과장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하고, 인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