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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전 대비 감염병 대응 |
회의에서는 국내외 감염병 발생 동향을 분석하고, 감염병 위험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체전 기간 감염병 발생 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집단 발생 위험이 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호흡기 감염병 등에 대한 집중 감시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경기장별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참가자 및 선수단에 대한 감염병 교육, 예방접종 등을 홍보하기로 했다.
대회 중 도–시군보건소–의료기관–종목별 방역담당자를 통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살충제, 살균제, 기피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 14종을 구입비 2억 원을 들여 경기장별 방역 부스에 충분히 비치, 개인위생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실내경기장의 경우 환기 담당자를 지정해 하루 최소 2회, 매회 10분 이상 환기팬,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레지오넬라증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4일까지 10여일간 경기장 냉각탑수, 인공수계시설, 화장실 냉온수 등 시설별 채수 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음성’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검사를 진행한다.
나만석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게 즐기도록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호흡기 감염병 등 집단 발생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20개 시군 5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