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광양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최고액 기탁

8월 28일 포항시 방문해 최고액 500만 원 전달한 우광일 광양상의 회장에 화답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2024년 09월 09일(월) 19:04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광양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최고액 기탁
[한국시사경제저널]광양시는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이 광양시를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금 연간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월 28일에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이 형제 도시 포항시를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한 것에 이어, 나주영 회장도 통 큰 기부를 이어가며 상생발전에 앞장섰다.

광양상공회의소와 포항상공회의소는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 앞서 ‘상생발전 고향사랑 상호기부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산업·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상공회의소가 양 지자체 간 상호기부에 본격적으로 앞장서 지역발전을 견인하기로 약속했다.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광양-포항 양 자매도시의 상공회의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뜻을 모아 상호기부에 동참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상호기부를 시작으로 회원사 소속 임직원들 간의 상호기부 참여가 이어져 지역경제에 빛이 될 수 있도록 양 상의가 발 벗고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고향사랑기부로 표현해주신 양 상공회의소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지역 경제의 발전 위해에 힘쓰고 계시는 양 회장님의 기부가 기업인들의 동참으로 이어져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건축 및 조선 사업에 주력해 온 중견기업인 ㈜제일테크노스의 회장으로 지역 경제 발전과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제25대 포항상의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됐으며, 현재 나 회장은 포항의 관계 기관 간 경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관 간 상생 관계가 이어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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