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천문과학관 추석연휴 정상운영 및 특별프로그램 운영

천체관측과 해시계, 태양계, 망원경, 민속놀이 등 체험 다채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2024년 09월 13일(금) 14:36
고흥군, 천문과학관 추석연휴 정상운영 및 특별프로그램 운영
[한국시사경제저널]고흥군은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를 맞아 고흥우주천문과학관을 정상 운영하고 특별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천문과학관은 추석 한가위에는 달이 밝아서 많은 별을 관측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밝은 달과 남동쪽 지평선에 있는 토성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매년 추석에는 한가위 달맞이를 하려는 관람객이 많아 천문과학관이 정상 운영되며, 연휴 다음날인 9월 19일과 20일에는 휴관한다.

연휴 동안 관람객들이 달을 관측하고 직접 촬영해볼 수 있도록 망원경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주간 특별운영 기간 중 방문하는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과 태양계 모형, 해시계, 망원경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흥우주천문과학관은 우리나라 최대급의 800mm 반사 망원경과 돔 영상관을 보유하고 있어 우주의 신비를 생생하게 관측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2층 전시실에는 앙부일구 등 고천문 기기와 태양계체중계, 용오름 현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기계가 설치되어 있으며, 1943년 고흥 두원에 낙하한 운석 모형도 전시되어 있다.

3층 전망대에서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천문과학관 관계자는 “날씨에 따라 관측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날씨를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연휴 기간에는 많은 인파로 혼잡할 수 있으니 관측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음을 유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문과학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관광정책실(☎ 061-830-669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이 기사는 한국시사경제저널 홈페이지(kcejournal.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kcejournal.co.kr/article.php?aid=12110575961
프린트 시간 : 2024년 09월 20일 01:4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