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보건소, ‘병문안 문화개선 홍보활동’ 실시

병원 방문객 대상 병문안 3대 원칙 안내 및 마스크 착용 당부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2024년 09월 20일(금) 14:40
지난 12일 여수전남병원에서 실시한 병문안 문화개선 합동 캠페인 모습
[한국시사경제저널]여수시보건소가 최근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병문안 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20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감염병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여천전남병원과 여수전남병원, 여수제일병원, 여수한국병원에서 병문안객과 환자, 의료진 간 감염 위험을 줄이고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확인하기(방문 가능 시간, 허용 인원, 장소) ▲자제하기(감염성질환자·노약자 방문 자제) ▲지켜주기(병문안 전후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 병문안 3대 원칙을 병원 방문객에게 중점 안내하고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여수전남병원 정종길 병원장은 “코로나19 단계가 하향되면서 마스크 착용은 의무 사항이 아니나, 입원 환자뿐만 아니라 보호자까지도 호흡기 감염이 우려되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이 병문안 인식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은 기본적인 위생 수칙이 지켜질 때 가장 효과적이며, 병문안뿐만 아니라 집단모임이 있을 때도 자발적인 마스크 착용으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수시보건소는 의료기관 포스터 부착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병문안 준수사항을 홍보하고 있으며, 집단발생 가능성이 높은 감염취약시설 등에도 홍보활동을 확대·실시할 계획이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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