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명품 남해마늘 생산을 위한 적기파종 당부 김경철 기자 jsakor@naver.com |
2024년 09월 23일(월) 09:24 |
명품 남해마늘 생산을 위한 적기파종 당부 |
최근 이상기후로 인하여 고온 기후가 지속되는 가운데 마늘을 조기 파종할 경우 종구 부패 및 활력 감소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2차 생장마늘, 통터짐 마늘이 발생할 수 있으며, 늦게 파종하게 되면 건조피해, 월동 시 동해피해를 받거나 월동 후 초기생육이 불량할 수 있다.
9월 하순경에서 10월 중순경까지 적기에 마늘을 파종해야 월동 후 정상적으로 마늘 싹이 출현하고 초기생육이 좋아 안정적으로 많은 수량의 마늘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파종 후에는 토양에 적정한 수분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수 및 배수에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마늘은 파종 전에 토양 소독을 하여야 하며, 종구 선별과 소독 또한 반드시 하여야 토양이나 종구를 통해 전염될 수 있는 흑색썩음균핵병. 뿌리응애 등 마늘 주요 병해충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홍보영 농업기술과장은 “마늘을 생육기간 동안 잘 재배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파종 적기를 잘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하다. 파종 적기를 지켜야 월동 시 동해피해 예방과 수확량 확보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경철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