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고소득 품종 강도다리 종자 8만 마리 무상 방류

동해안 2개 시군 각 4만 마리 방류

김경철 기자 jsakor@naver.com
2024년 09월 26일(목) 09:16
강도다리
[한국시사경제저널] 강원특별자치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소장 박종완)는 9월 30일부터 동해안의 대표 고소득 품종인 강도다리 종자 8만 마리를 고성군과 속초시 연안 해역에 무상으로 방류한다고 밝혔다.

강도다리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영양가가 풍부한 국민 횟감으로, 소비자 수요가 높은 어종이나 최근 자원량이 감소하고 있어 도에서는 인공종자 생산을 통해 어업자원을 유지하는 데 힘쓰고 있다.

강도다리 종자 방류의 경제효과는 2.46배로, 이는 넙치(경제효과 2.56배)와 유사한 수준이다. 강도다리는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 kg당 3~4만원에 거래되는 고소득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종자 방류 후 약 3년이 지나면 강도다리는 30cm 이상의 크기로 성장하여 어업인들이 재포획할 수 있으며, 이는 어업인의 직접적인 소득 증대와 자원량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완 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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