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낭만적인 선율로 만나는 아일랜드의 인류무형유산 인류무형유산 초청공연 '낭만 아일랜드, 음악과 흐르다'… 아일랜드 전통 악기 강습도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 |
2024년 09월 27일(금) 11:28 |
인류무형유산 초청공연 '낭만 아일랜드, 음악과 흐르다' 안내 홍보물 |
이번 공연은 2019년과 2017년에 각각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아일랜드 전통 악기 ‘아이리시 하프(Irish Harp)’와 ‘일리언 파이프(Uilleann Pipes)’의 아름다운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이다. 아일랜드를 상징하는 아이리시 하프는 서정적인 음색으로 천년을 넘게 연주되어 왔으며, 일리언 파이프는 독특한 음색으로 아일랜드의 주요 행사에 필수적으로 활용되어 온 악기이다.
3대째 전통을 이어온 코맥 드 바라(Cormac de Barra) 등 3명이 아이리쉬 하프를 연주하며, 리머릭 왕국의 음악가 집안 후손 미키 던(Mickey Dunne) 등 14명의 연주자들이 일리언 파이프 등을 통해 아일랜드 축제와 일상에 살아 숨 쉬는 생생한 음악을 소개한다.
아울러, 10월 12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소공연장에서는 연주자 3인에게 아일랜드 무형유산의 전승 현황과 악기 연주법을 배울 수 있는 소규모 강습회(미니 세미나)도 열린다.
이번 초청공연과 강습회는 모두 무료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국민은 9월 30일 오전 9시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회당 300명, 인당 최대 2매)이 가능하다.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전 세계의 다양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