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인천의 도시 기록, 제3회 인천 경관기록 사진전 개최 "지키고 싶은 인천, 자랑하고 싶은 인천" ... 10월 8일부터 경관기록 사진전 열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 |
2024년 10월 07일(월) 09:36 |
변화하는 인천의 도시 기록, 제3회 인천 경관기록 사진전 개최 |
이번 전시는 경관기록화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의 다양한 경관을 사진으로 담아내어 그 가치를 보존하고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경관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시민 및 전문가 경관 기록 사진 전시 ▲전문가 초청 강연 ▲인천 우수 경관행정 소개 ▲인천 도시경관 아카이브 홈페이지 활용 방법 안내 등으로 풍성하게 준비됐다.
특히, 이번 사진전은 1차부터 3차에 걸친 인천의 경관 변천 기록 사진과 ‘인천 경관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문 작가의 기획 사진전, 그리고 시민이 참여하여 인천 경관을 촬영하는 ‘인천줌인(ZOOM-IN)’시민 사진작가들의 경관기록 사진으로 구성된다.
인천 경관 사진 공모전은 ‘지키고 싶은 인천 경관’과 ‘자랑하고 싶은 인천 경관’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인천 갯벌, 소래포구, 인천대교 등 인천의 대표 경관을 담은 사진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이번 전시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전문 작가 기획 전시는 인천 섬의 시간, 인천의 근·현대 역사를 주제로 경관기록화 사업에 참여 중인 홍승훈, 류재형 작가의 사진을 전시하며, 최근 10년간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인천 경관 정책도 전시된다.
전문가 초청 강연도 눈길을 끈다. 10월 9일에는 유명 건축사진가 김용관이 ‘관계의 기록, 기록의 가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10월 11일에는 전 한국경관학회장인 주신하교수가 ‘경관의 이해와 도시경관 변천 기록’을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인천의 주요 경관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경관사진 달력 만들기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인천의 경관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박형수 시 건축과장은 “인천시는 2008년 제1차 경관기록화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제3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인천 경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특히, ‘인천줌인(ZOOM-IN)’의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이번 전시가 인천 경관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