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남해군 인재육성재단 인재육성기금 기탁
‘추수의 계절 넉넉한 마음 담아 인재육성기금 기부’ 김경철 기자 jsakor@naver.com |
2024년 10월 16일(수) 10:32 |
(재)남해군 인재육성재단 인재육성기금 기탁 |
10월 11일 창선면 대벽마을회·어촌계에서 500만 원의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했다.
정추현 이장과 박문일 어촌계장은 “올해 바지락이 풍년이어서 마을 주민들이 뜻을 모아 지역인재 육성에 도움을 주고자 기탁한다.”며 “남해 아이들이 더 크고 넓은 꿈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벽마을회·어촌계는 꾸준한 기탁으로 지역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을 쏟고 있으며, 자발적인 바다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10월 15일 삼동면 ‘동천물놀이장’에서 인재육성 기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박영석 이장은 “폭염으로 힘들었던 올해, 물놀이장이 있어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그 물놀이장에서 나온 수익금 일부를 지역 아이들의 교육 발전에 보태고 싶어 기탁한다.”고 밝혔다.
동천물놀이장은 2007년 개장한 여름철 휴양시설로 군민과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8회에 걸쳐 9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같은 날 삼동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와 동남해농협삼동지점 농가주부모임에서 100만원의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했다.
김홍순 삼동면부녀회장과 박금화 농가주부모임회장은 “지난 4일간 열린 독일마을 맥주축제장 먹거리 부스 운영 수익금 일부를 기탁한다.”며 “힘들게 얻은 수익금이지만 지역 아이들을 위해 기꺼이 기부하기로 했고, 남해 아이들이 잘 자라 주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전했다.
두 단체는 삼동면에 이웃돕기 성금도 200만 원을 기탁했다.
매년 장학금 기부에 동참하여 총 860만 원을 기탁 했다.
10월 10일 남해향교 김종도 전 전교가 (재)남해군인재육성재단을 찾아와 인재육성기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김종도 전 전교는 “지역의 교육자로서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로 아이들의 교육에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기부한다.”고 밝혔다.
김종도 前전교는 1958년부터 43년간의 교직에 임했고 해양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정년퇴직했다.
2021년 남해군민 대상(교육・체육 부문)을 수상했고, 2023년에는 제45회 경남교육상을 수상했다.
김종도 전 전교는 2003년부터 꾸준히 인재육성기금(향토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마을버스회사 보광운수 김일남 대표가 인재육성기금 120만 원을 보내왔다.
김일남 대표는 “금산 보리암을 찾는 손님들을 위해 안전 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 남해지역 아이들을 위한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해 왔고, 이 모든 것이 공덕을 쌓는 일이라 여긴다”고 전해 왔다.
김경철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