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시와 음악이 있는 가을밤의 힐링콘서트’ 성료
시꽃시낭송가협회 등 3개 단체 참여, 주민 140여명에 감동의 시간 선사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 |
2024년 10월 30일(수) 09:28 |
공주시, ‘시와 음악이 있는 가을밤의 힐링콘서트’ 성료 |
깊어 가는 가을밤의 정취 속에서 시민들에게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감동과 치유의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에는 신관동과 월송동 인근 지역 주민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동아리의 밴드 공연 ‘해피’에 이어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청춘’, ‘에나벨리’ 등 시꽃시낭송가협회 회원들의 시 낭송을 통해 가을밤의 정취와 함께 시의 아름다움을 시민들에게 전했다.
또한, 관객들이 직접 참여한 깜짝 즉석 시 낭송과 더불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바람의 노래’ 등 공주시립합창단의 수준 높은 중창이 가을밤의 정취와 어우러져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즉석 시 낭송은 시민들이 무대에 직접 올라 자신의 감성을 표현하며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가을밤의 정취 속에서 시와 음악을 함께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런 문화 행사가 더 자주 열리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명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시와 음악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어 뜻 깊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풍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