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예진흥원, 문화누리카드 사용 촉진 위한 ‘2024 누리한마당 장터’성료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대상 16일, 20일 2회차에 걸쳐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공예체험 및 판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 |
2024년 11월 24일(일) 17:16 |
대구문예진흥원, 문화누리카드 사용 촉진 위한 ‘2024 누리한마당 장터’성료 |
지난 16일, 북구 공항교 강변공원에서 진행된 1회 누리한마당 장터에는 깊어가는 금호강변 가을의 정취 속, 인근 복지관 및 재활원 시설을 이용하는 발달 장애인들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구매활동을 하며 자기결정권을 실천했으며, 더불어 다양한 공예체험을 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오후 행사에는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과 버스킹,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공원을 방문한 일반 시민들도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됐다.
이어 20일, 달서구 성서주공 1단지에서 진행된 2회 누리한마당 장터에는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의 협력 아래 1, 3단지에 거주하는 60대 이상 주민을 비롯한 독거노인 등 천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행사 간 공예체험 및 국악 공연이 펼쳐졌으며, 주택관리공단 소속 주거 복지사들이 사전 홍보 및 현장 안내 등을 지원해 행사 참여자들의 편의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판매처(가맹점주)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체험과 구매에 모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주어서 감사하다. 올해 성공적인 행사에 이어 내년에도 가맹점과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함께하는 야외 장터가 성황리에 펼쳐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순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은 “올해 누리한마당 장터에 함께해 준 문화누리카드 판매처, 이용자 및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에 깊이 감사드린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지역 내 문화누리카드 이용 채널 확대 및 홍보 다각화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쉽게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더불어 2024년 남은 기간 동안 문화누리카드 소진율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문화누리카드 이용기간은 12월 31일까지며, 사용하지 않은 남은 잔액은 자동 소멸하므로 올해 연말까지 지원금을 사용해야 한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각 주민센터에 구·군별 가맹점 안내 책자가 비치돼 있다.
또한 올해 3월 진행된 디지털 서비스 개방으로 네이버페이로 결제가 가능하며, 내년에는 14만 원으로 이용자 지원 금액이 증액될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공익사업으로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한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