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그리스 여행후기] ⑯그리스 이모저모

- 아테네 시내 모습
- 그리스 음식

김범모 기자
2024년 11월 26일(화) 15:58
[ 그리스 아테네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 ]
[한국시사경제저널]

■ 아테네 시내 모습

[ 아테네 시내 물가 ]

물가 수준 비교 - 에스프레소 0.9유로, 오렌지주스 0.9유로, 물 1병 0.3유로, 토스트 1.1유로.

​간판 맨 위쪽에 있는 문구.

‘Respect your money Live smart’

관광객들이여 어디 가서 바가지 쓰지 말고, 여기서 현명한 소비를 하라는 말인듯하다.

[ 오토바이가 오가는 아테네 시내 교통상황 ]

어디를 가는 오토바이들일까?

배달물품(?)을 담는 가방이 있는 오토바이들도 보인다.


아크로폴리스에 근접해 있는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이다.

어떤 공연이 있는지, 무대에서 한참 준비 중이다. 고대 유적지이지만 죽어있는 유물이 아니라, 지금도 계속해서 공연이 열린다고 한다.

유적지라고 해서 가두어 두고 눈으로만 보게 할 필요는 없다.

[ 근대올림픽 경기장( Panathenaic Stadium ) ]

아테네에 있는 근대올림픽 경기장( Panathenaic Stadium )이다. 고대에 올림픽 경기가 열렸던 곳을 1896년에 열렸던 제1회 올림픽에 맞추어 현대식으로 복원한 것이다.

대리석으로 만든 좌석이나 말굽 모양 트랙은 고대 경기장과 모습이 같다.

당시 경기장 복원에는 조지오스 아베로프( Georgios Averoff )가 낸 기부금으로 충당했다고 한다.

서구 사회의 기부문화를 느낄 수 있는 사례이다.

[ 하드리안의 문 ]

로마시대 문으로 제우스 신전 서쪽, 구 아테네 거리와 신 아테네 거리의 경계에 있다.

옛날에는 그리스인 마을과 로마인 마을을 구분하는 문이었다고 한다.


그리스 펠로폰네스 반도 겐그레아 항구 근처 Kalamaki 해변에서 본 일출 장면이다.

■ 그리스 음식

튀르키예에서 그리스로 국경을 넘어온 첫날, 전체 여행 일정 중 다섯 번째 점심은 빌립보 유적지 입구에 있는 식당에서 먹었다.

유적지 방문객 편리를 고려하여 식당을 만들어 놓은 것 같다.


그리스 둘째 날 점심은 메타오라 수도원을 관람하고, 인근의 식당에서 먹었다. 바위 꼭대기 수도원이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 바깥 전망을 볼 수 있는 식당이다.

늘 같은 모습을 보면 식상하겠지만, 처음 보는 나에게는 신기롭기만 하다.




토마토 안에 밥이 있다.


이제 마지막 날이다.

고린도 유적지를 둘러보고 일곱번째 점심을 먹는다. 한국 단체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메뉴인 것 같다.


고린도 유적지에서 점심을 먹고, 이번 여행의 마지막 저녁은 아테네 시내에 있는 한식당으로 갔다. 식당 들어가기 전에 식당 사진은 찍었는데, 한식이라 사진이 없다. 먹는 것이 더 중요했나 보다.

​이렇게 튀르키예와 그리스에서의 일정이 끝나 갔다. 아테네 근교 호텔에서 1박 하고, 다음 날 아침은 호텔 뷔페로 먹었다.

이제 집으로 간다.



To be continued...





[ 필자 소개 ]

김범모

국회 정책연구위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전문위원, 박홍근 원내대표 정책특보, 문재인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 서울외국환중개(주) 전무이사 역임.
현 광주 경제진흥상생 일자리재단 비상임이사.

( 본지 객원 필진으로 합류한 김범모 이사는 국회와 기업, 정당을 거친 실력있는 경제·재정 전문가입니다. 또한 최근에 텀블벅을 통해 ‘소시민이 사는 법 – 시장으로 간다’라는 시집을 낸 시인이기도 합니다. )

김범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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