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암흑요리사 김풍, 중식 여신 박은영 기름 훔치다? 유쾌한 티격태격 케미스트리 예고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
2024년 12월 20일(금) 09:12
사진 제공: JTBC <냉장고를 부탁해>(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
[한국시사경제저널]‘냉장고를 부탁해’가 침착맨의 냉장고 재료로 펼쳐질 셰프들의 맛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오는 22일(일)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연출 이창우, 이린하) 2회에서는 침착맨의 냉장고 속 재료로 암흑요리사 김풍과 중식 여신 박은영, 요리학교 선후배 사이인 정호영과 최강록이 맞붙는다.

이날 방송에서 침착맨은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화제가 됐던 블라인드 테스트처럼 눈을 가린 채 요리를 시식하며 재미를 더한다.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광경에 에드워드 리는 자신의 휴대전화로 이 상황을 담는다.

특히 종잡을 수 없는 침착맨의 입맛이 쉽지 않을 요리 대결을 예감케 하고 있다. MC 안정환은 파는 좋아하나 파김치는 싫어하는 등 들을수록 취향 파악이 어려운 침착맨의 답변에 “어쩌라는 거야 지금”이라고 호통을 치며 웃음을 자아낸다.

박은영의 기름을 몰래 훔쳐가는 김풍과 이를 눈치챈 박은영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는 유쾌함을 더하는 반면, 정호영과 최강록은 극과 극 모멘트로 눈길을 끈다.

노련하고 빠르게 움직이며 ‘냉장고를 부탁해’ 원조 셰프의 위엄을 과시하는 정호영과 달리 최강록은 15분의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천천히, 신중하게 요리하며 다른 셰프들의 걱정을 불러일으킨다고 해 최강록이 만들 요리의 운명이 궁금해진다.

한편, 지난 15일(일) 5년 만에 돌아온 ‘냉장고를 부탁해’는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아는 맛이 무섭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줬다.

1회 2049 남녀 타깃 시청률은 2.9%로 2021년 8월 이후 방송된 모든 JTBC 예능 프로그램 첫 회 시청률 중 가장 높았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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