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도립파크골프장 활력타운, 제2단계 2기 균형발전사업’ 선정

총사업비 170억원 투입, 지역경제 새동력 기대

김경철 기자 jsakor@naver.com
2024년 12월 23일(월) 11:28
활력 타운(30,065㎡) 내 청년창업센터(지상 4층) 및 로컬 푸드 마켓(지상 1층)과 청년·장년 화합 체육 체험 공간 관련 시설배치계획(안)
[한국시사경제저널]청양군은 지난 17일, 도립파크골프장 활력타운 내(남양면 구룡리 440-9번지 일원)에 로컬푸드마켓 및 청년창업센터 건립 등이 ‘제2단계 2기 균형발전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에서 231,433㎡면적에 297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전국 최초 · 최대 규모의 산악형 파크골프장인 충남도립파크골프장(108홀)과 연계해 연간 4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기대되는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청양군은 총 170억 원(도비 85억원, 군비 85억원)의 사업비로 활력 타운(30,065㎡) 내 청년창업센터(지상 4층) 및 로컬 푸드 마켓(지상 1층)과 청년·장년 화합 체육 체험 공간을 오는 2027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청년창업센터에는 청년 창업이 가능한 식당, 게스트하우스, 지역 주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마켓, 청년·장년이 실내에서 어우러져 파크골프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될 예정으로,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 내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실내 체육체험공간은 국내 최초 실내(에어하우스 구조) 파크골프장으로 기상 여건과 무관하게 사계절 체험이 가능해, 방문객을 꾸준하게 유치할 수 있는 시설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도립파크골프장의 성공적 운영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꾸준한 방문객 유입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활성화 구조를 구축하고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경철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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