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도 친환경농가 유통비용 지원 발표 친환경인증 농가 및 농업법인 대상, 유통비용 절감 통한 농가소득 안정화 김경철 기자 jsakor@naver.com |
2024년 12월 23일(월) 11:28 |
경상남도청 |
친환경농산물 유통 활성화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산물 판로 개척과 친환경농가의 유통비용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방안으로, 경남도가 지난 2018년부터 지원해 오고 있는 시책이다.
이번에 발표한 지원계획은 도내 15개 시군에 1억 8,000만 원 규모의 사업비로, 친환경농가나 친환경농업법인에서 필요한 포장재 제작비용과 택배비 등 물류비, 카달로그·쇼핑몰 상세페이지 제작 및 국내외 박람회·판촉전에 참가할 수 있는 홍보·마케팅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도가 지난 7월에 실시한 사업수요 조사 결과, 177개의 농가와 법인에서 신청했는데, 신청 소재지 시군에서 세부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심사를 통해 사업 대상을 선정한 후에 대상지별 사업을 추진하게 돼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지정한 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 36개를 주 작목으로 하는 농가(법인)와 고정 거래처를 확보하고, 납품 계약이 체결된 곳을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정하여, 도내 친환경인증농산물 생산과 소비 확대 등 친환경농업의 안정적인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경남도가 추진한 친환경농산물 유통 활성화 지원으로 도내 58개의 농가와 법인에서 택배비와 포장재비를 지원받아 농가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됐다.
김경철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