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2024년 인구정책 평가 우수 시·군 선정 전라남도 인구정책 종합평가 장려상 수상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
2024년 12월 27일(금) 15:44 |
장흥군, 2024년 인구정책 평가 우수 시·군 선정 |
전라남도는 인구 감소 문제의 인식을 공유하기 위하여 시·군의 인구정책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평가는 인구수 증감률, 합계출산율, 주소이전 서비스 실적, 귀농귀촌 실적 등의 정량과 정성 지표 등을 따진다.
장흥군은 올해 차별화된 인구정책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희망주거비 지원 정책은 월세나 전세주택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여 지역에 영구 정착할 수 있는 디딤돌의 역할을 했다.
귀농어업인 법적지위가 없어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일반 귀촌인에 대하여도 주택수리비 지원책을 시행하여 호응을 얻었다.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2건 280억원 (2개사업, 106호)을 확보하고 사업을 준비 중이다.
청년세대를 위하여는 문화복지카드, 전입축하금, 결혼장려금, 신혼부부 지원정책 등을 시행하고 작년대비 115건, 209백만원의 증가 실적을 보였다.
서울시와는 기관협약을 맺고‘넥스트로컬 청년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6개팀, 30명에게 지역의 문화적·물적자원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베이비부머 세대의 귀향을 견인하기 위하여 특별 지원조례를 마련코자 자치입법 절차를 거치고 있다.
장흥군은 2021년 3.31% 이던 인구감소율이 2022년 2.45%, 2023년 1.69%, 2024년 11월 기준 1.64%로 둔화세를 나타냈다. 현재 인구는 34,467명 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획일적인 보조금 지원 정책에서 탈피하여 장흥만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인구정책을 계속해서 발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