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애니메이션! '극장판 쿠로코의 농구 라스트 게임', 2월 전국 개봉! 티저 예고편 공개!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 |
2025년 01월 08일(수) 17:50 |
'극장판 쿠로코의 농구 라스트 게임'은 ‘쿠로코’와 ‘카가미’, 그리고 ‘기적의 세대’가 함께 맞서는 절대 질 수 없는 마지막 승부를 그린다.
일본 내 단행본 누적 판매량만 3,000만 부를 기록한 인기 원작 만화 『쿠로코의 농구』는 2009년부터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되며 스포츠 만화 전성기를 다시 불러온 주인공으로 특히, 판타지 스포츠 만화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대표작이다.
누계 3,000만 부는 점프 스포츠 만화 중에서 『슬램덩크』, 『캡틴 츠바사』, 『테니스의 왕자』, 『하이큐!!』 다음 가는 기록이다.
2012년 ‘공각기동대’, ‘하이큐!!’, ‘테니스의 왕자’ 등을 제작한 Production I.G를 통해 TV 애니메이션화된 ‘쿠로코의 농구’는 시즌 3까지 방영하며 일본은 물론,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다.
원작의 완결과 애니메이션의 종영 후에도 계속된 인기로 관련 상품과 행사가 매년 나올 정도인데, 지난해 6월 국내 출시된 모바일 게임 ‘쿠로코의 농구 Street Rivals’은 약 2개월 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수 300만을 돌파하며 팬덤의 굳건함을 입증해 화제를 모았다.
스크린에서 더 화려한 기술과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줄 '극장판 쿠로코의 농구 라스트 게임'은 원작 만화의 윈터컵 결승 이후를 그린 외전 『쿠로코의 농구 EXTRA GAME』의 이야기를 다룬다.
미국에서 온 길거리 농구팀 재버워크(Jabberwock)와의 단 한 번의 승부를 위해 신흥 강자 세이린 고교의 핵심 멤버 ‘쿠로코’와 ‘카가미’ 그리고 천재적인 능력치로 ‘기적의 세대’라고 일컬어지는 5인방이 힘을 합쳐 단 한 번의 드림팀을 결성한다.
『쿠로코의 농구』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메인 캐릭터들이 같은 팀으로 보여줄 역대급 팀플레이와 개인기를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원작 팬과 스포츠 애니메이션 마니아를 열광시키기에 충분하다.
또한, TV 시리즈를 만든 타다 슌스케 감독이 연출을 맡아 원작의 오리지널리티를 완벽하게 살렸다는 점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
개봉 소식과 함께 티저 예고편도 공개됐다. 티저 예고편에는 보팔소드(VORPAL SWORDS)라는 새로운 팀 이름 아래 하나가 된 7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세계관 최강자들이 벌이는 팽팽한 신경전과 상상 초월의 기술이 접전을 이루며 짜릿한 스포츠 애니메이션의 묘미를 선보인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독보적인 캐릭터의 능력치와 스포츠 애니메이션만이 줄 수 있는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통해 심장을 뛰게 할 레전드 애니메이션 '극장판 쿠로코의 농구 라스트 게임'은 오는 2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