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드로 대성당과 로마 교황청 대성당들', 세계적 건축물과 예술 작품들의 모습이 담긴 메인 예고편 대공개!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
2025년 01월 10일(금) 18:30
성 베드로 대성당과 로마 교황청 대성당들
[한국시사경제저널]2025년 가톨릭 최고의 행사 ‘희년’을 맞아 전 세계에서 약 3천2백만 명의 순례객과 관광객이 로마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월 15일 개봉 예정인 '성 베드로 대성당과 로마의 교황청 대성당들'이 그리스도교의 고난과 영광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세계적 건축물과 예술 작품들을 소개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다.[감독: 루카 비오토 Ι 수입·배급: 일미디어]

25년마다 열리는 가톨릭의 전통행사인 희년은 신자들에게 특별한 영적 은혜를 베푸는 성스러운 해로 이를 기회로 전 세계의 신자들이 이탈리아 로마와 바티칸을 방문하여 종교적 성지순례와 특별 행사에 참여한다.

'희망의 순례자들'을 공식 표어로 하는 이번 2025년 희년은 2000년 대희년 이후 처음 맞는 정기 희년으로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성 베드로 대성당 ‘성문(聖門)’ 개방 의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6일까지 약 1년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가톨릭교회의 희년은 고대 히브리 전통에서 50년마다 특별한 해를 정해 노예 해방을 선포하고 빚을 탕감하던 전통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원래는 50년 간격이었으나 이후 모든 세대가 최소한 한 번 희년의 은총을 누릴 수 있도록 1475년부터 25년 주기로 정해졌다고 한다.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과 라테라노 성 요한 대성당,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 성 밖 성 바오로 대성당에 각 하나씩 총 4개가 있는 ‘성문(聖門)’은 희년에만 열리는데 그 성문을 통과한 신자들은 영적 은총을 받을 수 있다.

이탈리아 정부는 희년을 맞아 약 2년 동안 손님 맞이 준비를 해왔다. 바티칸 근처 테베레 강을 따라 있는 지하 도로는 늘어나는 순례자들을 위한 보행자용 도로를 새로 설치하는 등 공공건설 사업이 대대적으로 이뤄졌으며 로마의 대표적 명소 트레비 분수와 나보나 광장의 4대강 분수 등도 재정비되어 다시 개방됐다.

이처럼 희년을 맞아 개봉하는 영화 '성베드로 대성당과 로마 교황청 대성당들'도 국내에서 높은 관심이 예상되는데 그 이유는 전 세계 여행자들과 성지 순례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명소 가운데 하나인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 ‘라테라노 성 요한 대성당’,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 ‘성 밖 성 바오로 대성당’ 등 교황청 소속 로마 4대 대성당과 그곳에 간직 되어있는 걸작 예술품들을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하는 예술 여행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다큐멘터리는 '피렌체와 우피치 미술관'을 선보여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찬사를 불러일으킨 제작진들이 다시 한번 뭉쳐 교황청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제작되어 명품 다큐멘터리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로마의 4대 대성당들의 내외부에 장식된 각종 유물들을 담아내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가운데 성 베드로 대성당의 상징과 같은 ‘발다키노’와 성 베드로 광장에 설치된 오벨리스크 그리고 미켈란젤로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피에타’ 조각상과 미켈란젤로와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두 건축가 베르니니와 보로미니가 건축에 참여한 대성당의 모습이 로마의 역사를 이루며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이어 라파엘로, 미켈란젤로, 야코보 토리티, 아르놀포 디 캄비오, 자코모 델라 포르타, 보로미니, 도메니코 폰타나, 잔 로렌초 베르니니 등 당대 최고의 예술가들이 제작한 걸작들이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2025년 가톨릭 최고의 행사 희년을 맞아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성 베드로 대성당과 로마의 교황청 대성당들'은 1월 15일 개봉될 예정이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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