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지난 해 국·도비 확보 최초 3천억 원 육박
민선 8기 후반기 막판 국비확보 총력 전년대비 63%나 증가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
2025년 01월 13일(월) 11:50 |
강진군, 지난 해 국·도비 확보 최초 3천억 원 육박 |
2022년 1,233억 원, 2303년 1,711억 원, 2024년 2,795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며 3년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는 전년대비 63%나 증가해 지역현안 해결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이렇게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3선의 노련함을 지닌 강진원 군수의 선구안과 지방소멸위기에 처한 지역의 명운이 걸린 간절함, 여기에 지역 국회의원인 문금주 의원과의 긴밀한 협조가 일궈낸 소중한 결실로 평가받는다.
군은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저탄소 미래차 부품 시생산용 연속·기가포징 기반구축(국비 79.5억원) ▲제2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국비 93억원)을 반영시키며 기업유치 등 강진산단 활성화에 집중했다.
특히, 산단 내 미래차 형단조 부품 시험생산 지원센터 구축으로 국내 휠 관련 우수기업 업체를 유치하게 되면 250억 원 상당의 사업투자와 100여개의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외에도 다산청렴연수원과 더불어 다산의 정신과 얼을 잇는 청렴교육의 토대를 마련할 ▲다산학생수련원 건립(도교육청 예산 800억원), 전남국제직업고를 설립하고 농축산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사업(국·도비 등 336억원), 병영천의 상습침수 예방과 하천 관광명소화 사업인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국·도비 297억 원), 마량항에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위한 해양산업 기반시설, 생활서비스 복합시설 등을 조성하는 ▲마량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국·도비 195억원), 강진읍 목리지역에 주차장, 소공원 및 주민공동이용시설 등을 조성하는 도시재생 사업인 ▲뉴빌리지 공모사업(국비 129억원) 등 대규모 국·도비사업을 연이어 확정하여 지역경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열악한 재정 여건에 있는 우리 군의 경우 국·도비를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된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인 접근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군수도 직접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