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 추진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
2025년 01월 16일(목) 16:50 |
영광군청 |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은 농촌지역 실외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5개월 이상의 개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비를 지원해 반려견의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를 조절하고 유기견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동물보호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추진한다.
올해는 총 200마리에 대한 수술비를 지원하며, 암컷은 최대 40만 원, 수컷은 20만 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영광군은 반려인의 수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자부담금없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영광군은 실외 사육견의 무분별한 번식 및 유기로 인해 해마다 늘어나는 들개 개체 수 증가로 가축을 공격하거나 사람을 향한 물림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서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방침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최근 유기견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유실·유기견 야생화에 따른 피해 방지 및 농촌지역 마당 개와 떠돌이 개의 번식을 근절하기 위해 실외 사육견 중성화와 동물 등록을 병행하여 추진하겠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