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스마트 축산업 육성으로 미래 선진 축산 선도!!

축종별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 및 스마트 축산시설 확충

김경철 기자 jsakor@naver.com
2025년 01월 22일(수) 10:40
함양 돈트리움(2024년 전국축산물 품질평가대상 최우수)
[한국시사경제저널]경상남도는 사료가격 상승,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둔화, 축산환경 규제 강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는 축산업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4개 분야 63개 사업에 총 1,69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산분야 정책목표로 ‘미래를 선점하는 가치 중심, 스마트 축산업 육성’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과제는 ‘체질 개선으로 선진 축산업 기반 구축’, ‘스마트 축산시설 확충 및 안전 시스템 강화’, ‘환경을 생각하는 저탄소 생태축산 조성’, ‘동물보호 환경개선 및 반려동물 문화 확산’으로 추진키로 했다.

분야별 세부 계획으로는 체질 개선으로 선진 축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고품질 한우산업 육성 ▲학교우유급식 지원 ▲분만자돈 위생 향상 ▲가금생산성 향상 지원 ▲양봉산업 구조개선 등 32개 사업에 209억 원의 사업비로 축종별 농가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마트 축산시설 확충 및 안전 시스템 강화를 위해 ▲축산분야 정보 통신 기술(ICT) 융복합 확산 ▲축사시설 현대화 ▲가축재해보험 ▲축사 전기안전시설 보수지원 등 6개 사업에 169억 원을 투입하며, 최근 빈번해진 이상기후로 발생하는 축산재해에 대응하고 축산농가의 부담 경감과 재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올해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의 자부담을 완화(현행 25% → 개선 20%)하여 시행한다.

또한, 저탄소 생태축산 기반 조성을 위해 축산 악취 저감과 경축 순환 자원화 사업으로 ▲축산악취개선 ▲가축분뇨 이용 촉진 ▲공동자원화 시설 개보수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 ▲조사료 종자구입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지원 13개 사업 1,145억 원을 투입한다.

마지막으로, 동물보호 환경개선 및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동물보호센터 설치 및 운영 ▲반려동물 지원센터 조성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지원 ▲유기유실동물 입양비 지원 등 12개 사업에 17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5년도 신규사업인 유기유실동물 보호관리 지원사업으로 입양장려금 및 펫보험, 장례 비용을 지원하여 유기유실동물의 입양 활성화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올해는 축산업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신규 시책으로 염소 사육환경 개선 및 조사료 편의장비 지원, 벌꿀 생산기반 구축 등 7개 사업을 발굴하여 적재적소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동서 경남도 축산과장은 “스마트 축산시설 확충으로 디지털 혁신을 통해 축산업 선진화를 도모하고, 친환경 축산업 육성과 동물보호·복지 문화 확산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철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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