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화순군,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15개 업체 참여, 한우·파프리카 등 60여 개 품목 선보여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2025년 01월 22일(수) 11:30
광주광역시 동구청
[한국시사경제저널]광주 동구는 화순군과 손잡고 설 명절을 앞둔 오는 23일 동구청 주차장에서 ‘설맞이 화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4년 6월 지자체 간 우호 교류 및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한 ‘광주 동구-화순군 간 상생발전 업무협약’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해 추석 처음 열렸다.

이날 직거래장터에는 15개 업체가 참여, 화순군에서 생산·가공한 농특산물인 한우, 파프리카, 샤인머스캣, 딸기, 버섯, 떡, 막걸리, 꿀, 오란다 등 60여 가지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떡메치기 체험을 통한 인절미 떡 시식도 준비해 먹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화순군 직영 농장 직거래 농특산물 쇼핑몰인 ‘화순팜’ 입점 업체도 참여, 온라인에서 20% 할인 쿠폰을 적용한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농특산물을 판매해 가뜩이나 오른 장바구니 물가로 힘든 주민들의 시름을 덜 것으로 보인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과 화순군이 협업해 진행하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우수한 화순 농특산물을 더 신선하면서도 저렴하게 사는 것은 물론, 새해 소망도 전해보는 상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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